HIGHSCHOOL LEARNING CENTER

2021seoul, korea






 

통합적인 환경

학교라는 교육의 장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행위를 분절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하는것.

교육의 프로그램이 공간적으로 분절되어 행해지면서 발생하는 공간 사이의 거리와 위계를 없애고,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만든다. 

BOOKSHELF ORDER
러닝센터라는 하나의 큰 틀 안에 도서관의 책장이 존재하고, 벽과 일체화된 책장은 러닝센터 전체의 공간의 질서와 틀을 만드는 기준이 된다.
인위적인 벽과 복도로 공간을 구획하지 않더라도 기존의 구조체와 함께 책장을 배치하여 공간을 분절하여 자연스럽게 구획하면서도 연결하고 있다. 
책장과와 공간의 SHIFT의 결합으로 생기는 틈 사이에 러닝라운지와 라이브러리의 리딩에이리어가 교차된다.

구석을 없애다 : 수평적인 연속성
앙꼬처럼 러닝라운지가 가운데 배치되어 있지만  공간의 SHIFT, 책장의 연속적인 수평배치에 의해 양끝은 서로 이어져 있게 된다. 
100명이상이 한 공간에 모일수 있는 상황속에서 43미터의 시야를 확보할수 있는데 그것은 어느 공간에서도 가능하다.
고립되지 않는 공간은 고립되지 않은 상황과 공간을 만든다.

따로 있지만 함께 있다는 감각
벽으로 막힌 복도와 실로 구획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긋난 형태에 의해 각각의 다른 성격을 가진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나뉘어져 있거나 이어져 있다.
일정 이상의 높이와 면적을 필요로 하는 책장과, 그 책장들의 집합체인 라이브러리라는 공간이 책에 둘러쌓이면서도 책에 의해 열리고 닫히는 공간이 된다.
그로 인해 따로 있어도 같이 있는 감각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유대관계가 시작될 수 있다.
 


						
 

 

HIGHSCHOOL LEARNING CENTER

 
date 2021.07
type education
status proposal
location seoul, korea
floor area 341㎡
photo o.heje architecture